일본 캠핑장 주인이 페이스북에 28일 올린글.
한국인 여성 5명이 밤늦게 에약도 없이 찾아와서 묵을데 없다고
캠핑장 이용하게 해달라고 사정해서 호의를 베풀었는데..
다음날보니 이 한국 여성 5명이 머물다 간 자리는 난장판이 되어있었고
옷가지며 자신들이 먹었던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버리고 가버렸다는 내용...
이 글이 한국에 번역되어 퍼지면서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사건이 알려지게 되었고
한국여성들이 누구인지 신상털기까지 진행되면서 사건이 인터넷 기사로도 나올정도의
파급력을 지녔는데....
내가 의문을 갖게 된 부분은 한국 여성 5명이 버리고 간 쓰레기중 비행기 수화물 택이 있었는데
그거나 캠핑장 이용할 때 쓴 카드를 통해서 범인들을 특정해서 손해배상을 할 수 있음에도
그건 하지 않고
페이스북에 길고긴 장문의 글과 사진을 올린점이다.
원래 sns에다가 길고길게 글과 사진 올려서 어그로 끄는 사람들은
대부분 홍보 목적이 진한데, 이 일본 캠핑장 주인도
그런류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또한 이야기만 들어보면 마치 한국여성들이 위와 같이 쓰레기를 버리고 간것으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쓰레기봉투에 잘 담아두었는데 그걸 까마귀와 고양이가 찢었다고 한다.
쓰레기를 다 버리고 도망간게 아니라 뒷정리를 주인이 원하는만큼 하지 않은거 아닐까?
암튼 기사도 현재는 내려간 상태이고, 얼마전 일본 에어비앤비 주인이 한국 여성들에게 해꼬지를 한 사건도
있고 해서 양쪽의 말은 다 들어봐야 하지 않나 싶다.
지금 신상털어서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노파심에 적어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