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가 입수한 최순실 pc입수 경위 경로는 어떻게 되는가? 이게 매우 중대한 문제 역풍 불 수 있는 상황



일단 jtbc의 최순실 pc에서 입수한 박근혜 대통령 연설문등이 보도되면서 국기 문란, 대통령은 박근혜가 아닌 최순실이었다는 항간의 루머가 사실로 드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jtbc의 최순실 pc로 알려진 그것의 입수 경로가 오락가락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자칫 하면 강력한 증거가 되어야 할 pc가 희대의 오보가 될 수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당초 jtbc는 최순실이 독일로 출국할 즈음 사용하던 사무실에서 미처 짐을 정리하지 못하고 도피하는 바람에 사무실 짐과 pc등의 처리를 건물 경비원에게 맡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경비원이 쓰레기통에 버린 pc를 jtbc 고복현 기자가 습득하여 특종을 만들었고요. 지금까지 jtbc손석희 사장이 계속 몇차례 입수경로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처음에는 pc라고 했던 것이 태블렛 pc로 바뀌었고, 입수 경로로 지목된 건물 지하 쓰레기통이 현재는 또 바뀌고 있습니다. 오늘 kbs가 최순실이 사용하던 건물 관리인을 만나 물어보니,

 

 

 

 

 

 

 

최순실이 짐을 맡기지도 않았고, 컴퓨터나 태블릿을 처분하도록 부탁하지도 않았다는 증언입니다. 이렇게 되면 jtbc 기자가 입수했다는 최순실 pc 입수경로가 의문스러운 상황입니다.

 

 

종합하면, 최순실 pc라고 알려진 그 태블릿pc는 최순실의 것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순실 pc라고 jtbc가 보도한 근거는 최순실로 추정되는 인물의 사진이 있었다는 것인데

그것도 법영상 분석 연구소장이 유사도가 높은 인물로 나왔다는 말이 전부.

 

 

 

 

 

그리고 jtbc의 오늘 보도를 보면 그 최순실 pc라고 하는 것이 사실은 태블릿PC의 소유주가 김한수 청와대 뉴미디어실 선임행정관으로 밝혀졌습니다.

 

 

 

 

 

 

현재 청와대 뉴미디어실에서 근무하는 청와대 행정관인 김한수 씨"라고 전했다. 김 행정관은 박근혜 대통령이 18대 대선후보 시절부터 활동해온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홍보와 sns 미디어 전반을 관리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태블릿 pc에 대통령 연설문이나 저도 휴가 사진이 있는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다면 이제 최순실의 pc도 아니고 최순실이 사용했다는 증거는 유일하게 jtbc 기자가 이 태블릿을 입수한 경위인 최순실 사무실 지하 쓰레기통에서 찾았다는 것인데.... 상식적으로 태블릿이라는게 버리기 어려운 것도 아니고 버린다고해도 쓰레기통에 버리는 물건도 아니고 중요한 문서와 내용이 있는데 쓰레기통에 그것도 경비원이 버렸다는것도 앞뒤가 잘 맞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오늘 결정적으로 검찰 관계자는 해당 최순실 태블릿pc로 알려진 증거품의 습득 경로가 독일에서 최순실이 거주지를 옮기면서 버린 것을 주운 것으로 보인다는 애매모호한 발언을 했는데.....

 

 

 

 

 

최순실 명의의 pc도 아니고 최순실의 사무실 쓰레기통에서도 발견한 것이 아니고... 도대체 입수 경로가 어떻게 되는지 진실게임 양상이 되고 있고, 자칫하면 역풍이 불 수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사과를 했는데 그 내용도 당선인 시절 청와대 참모진이 꾸려지기 전에 최순실의 도움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이후는 그만두었다고 했으니, 갑자기 머리가 아득해지는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정리가 필요해 보이네요.